재난을 겪었을 때 사람은 마음을 다치게 됩니다. 생사를 오가는 순간이었다면, 그 상흔은 더욱 깊습니다. 당장은 괜찮더라도 언젠가 갑자기 트라우마가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피해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2017년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김다솜 기자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하루 동안 출고된 기사를 골라 뉴스레터에 실으려다 보니, 고민에 빠지는 날이 많습니다.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한데..." 그래도 같은 기준이라면 최대한 <경남도민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뉴스레터 '보이소' 어떻게 보셨나요? '단디 보이소' '깊이 보이소'는 아니지만, 국민의 힘이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일을 소개해 드린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저희가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와 맞닿아 있거든요.
구독자 분들을 비롯해(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같은 포털에서 뉴스를 보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님. 그 포털이 서울 언론 위주로 입점시켜 두고 지역민의 알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모든 트래픽을 포털 자체에 집중시켜 언론사가 '기사로 생존하는 일'을 가로막는다는 사실은요?
국민의힘이 출범시킨 TF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민일보가 '보이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는 포털이라는 가두리양식장과 관계없이 구독자 여러분께 닿을 수 있는 길을 닦아나가기 위함입니다. 지금은 아직 오솔길 수준도 못 되지만, 언젠가 튼튼한 현수교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구독자 분들이 평소 뉴스를 접하는 경로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신문일까요, 포털일까요? 아니면, 지상파 방송 혹은 유튜브일까요? 아침마다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니 어떤 느낌이신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