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경남도민일보는 신문이지만, 오늘은 방송 이야기입니다. 한국 지상파 방송 지배구조를 확 뜯어고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거든요.

앞으로 KBS·MBC·EBS 같은 공영방송 이사회에 시민, 학자, 변호사, 방송 종사자가 더 많이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이사 수도 확 늘고요. 정치 권력이 더이상 방송을 휘어잡기 어려워지는 거죠.

이번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일도 없어보이니, 공영방송 체제는 곧 바뀌게 될 듯합니다. 

원폭 2, 3세 피해 대물림 인정해야

1945년 히로시마를 초토화시킨 핵폭탄의 이름 ‘리틀보이’. 그 폭탄에 희생된 어린이와 그 후손들 역시 ‘리틀보이’라 불립니다.

역사의 아이러니죠. 그 고통은 여전히 ‘유전’되고 있습니다.

35살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청년 김형률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원폭 후유증, 개인에게 떠넘기지 말고 국가가 증명하라"고 말이죠. 세상은 그 외침에 메아리를 주었을까요?

한편, 지난 5일에는 한국에서 원폭 피해자, 그리고 그 후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합천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2025 합천 비핵·평화대회'인데요. 여기서 오간 논의들도 담아왔습니다.

기억과 연대, 평화를 위해 이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의 뉴스레터 편집자 이창우 기자입니다.

콜콜이 여러분은 그럴 때 없으신가요?

뭔가 해보려고 달려들었는데 능력 부족을 느낄 때.

내 문제로 주위 사람들이 고달파질 때.

의지와 상관없이 골치아픈 일들이 연달아 터질 때.

여기저기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아보려 하다가

결국 피하려던 진짜 원인(그거슨 본인)을 마주할 때도 있잖아요?

어디 가서 하소연하기도 싫고 마음 속으로 삭일 수밖에 없죠.
이런 에너지를 긍적적으로 녹여내는 게 중요할텐데요!

마음이 약해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