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반년 동안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는 지난 밤, 다시 한 번 주권자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제21대 대통령 당선자는 이재명 후보로 결론났습니다. 호불호가 강하지만, 이 후보는 적어도 내란 세력에 맞서 헌정 수호에 앞장섰다는 명분을 쥐었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길 역시 평탄치만은 않습니다. 인수위 없이 곧바로 국정을 맡게 될 당선인, 내각 구성부터 경제·외교·사회 통합까지 과제는 산더미입니다.

그는 과연 온 국민을 포용할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부디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이번 대선의 의미와 이후 전망, 함께 짚어보시죠. 👇

국민의힘은 왜 패배했나

님. 국민의힘은 다시 야당이 됐습니다. 박빙까지 따라붙었다고 믿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죠.

지난 대선과 비교해도 보수 결집이 끈끈하지 못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도 잡음이 많았고,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도 끝내 이루지 못했죠.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가 있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빠르게 선을 긋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대선 패배 후에도 여전히 윤 전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르죠.

국민의힘, 과연 재정비할 수 있을까요?

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뉴미디어부장 김해수입니다.

우선 우리 스윗한 콜콜이님들 뉴스레터 200회 축하해주셔서 늠 감사해요.❤️ 의견 답글에도 달았지만, 대선 이슈로 정치 분야 기사를 많이 소개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앞으로 경남의 다양한 분야, 알찬 소식들 전해드릴게요. 콜콜이님들 말씀대로 2000회, 20000회(?!)도 함께 축하해주세요 :)

아, 콜콜이님들은 새 대통령이 누군지 알고 계시겠군요!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은 결과 발표 전이라 누가 됐을지 궁금하네요. 이변이 없었을까요? 있었을까요?(이창우 기자: 이변은 없었습니다😊)

누가 됐든 국민을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물가, 의료 공백, 외교 문제, 부동산 가격, 사교육, 저출산, 기후 위기, 지역 소멸 등등. 잠깐만 떠올려 봐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