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 현장에서 폭행 시비가?

"저 아파트...지어지기는 지어지는 겁니까?"

님. 이 사진은 함안 가야읍에 덩그러니 방치된 건설 현장입니다. 꽤나 규모가 커보이는데...뭘 짓던 곳이고, 계속 방치할 건지 궁금하시죠?

군민들은 이 건설 현장을 보고 "지어지기는 지어지는 거냐"며 의문을 품기도 하는데요. 이곳은 바로 무려 🏢900여 가구 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 입니다.

이곳의 역사를 잠깐 알려드릴게요.

처음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출발했습니다. 2017년, 주택조합이 사업부지를 확보하며 시작된 이 사업. 2021년에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됩니다. 이후 시공을 맡았던 남명건설,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을 포기하거나 기업회생 신청 절차를 밟으며 사업은 표류됐죠. 

결국 조합은 문제 돌파구를 찾고자 아파트를 민간임대아파트로 전환했습니다. 원래였다면 지난해 6월 착공할 계획이었는데요. 그 과정이 늦춰지게 되고 지난해 10월 11일에서야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어요.

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집국장 표세호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8일 남았습니다. 남은 일정들을 보면 선거방송토론회가 주관하는 정치 분야 Tv토론이 27일(화요일) 저녁에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차 경제, 2차 사회 분야 토론 보셨나요?

방송토론회가 주관해서 그런지 재미가 없지예? 시간 배정 지키려다 보니 토론이라기보다 내가 해야 할 말 딱하고, 상대를 깎아내리는 기술이 돋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 ‘말리지 않겠다’는 전술도 보입디다.

그 속에서 고갱이를 잘 짚어내는 것도 주권자들 몫이겠습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는 참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야 하는군요 ㅎ

어쨌든 그날은 다가옵니다. 집에 온 공보는 다 보셨지예? 이번 주 29(목)일과 30일(금)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본 투표는 6월 3일(화) 오후 8시까지입니다. 기자들은 3일 취재를 해야 하니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