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이곳에 마산해양신도시를 만들려 했지만 최근 10년 사이 다섯 차례 민간개발 사업 공모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의 허위 조작된 물동량 산정으로 항만정책이 결정됐다면서 결자해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단체들은 인공섬 활용 내용 등을 담은 정책 요구안을 각 정당 경남선대위에 전달했는데요,

대선 후보들 동물보호 공약

님. 6.3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동물보호, 동물복지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진료소 건립, 불법 번식장 규제, 공공 장례시설 신설 등은 물론이고 펫로스 증후준 심리치료 지원, 펫보험 가입 지원 등도 공약으로 나왔는데요,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반응은 싸늘합니다. 기존에 한 공약도 지켜지지 않고, 만들어진 법에 따라 제대로 처벌하지도 않는 현실을 꼬집은 겁니다.

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편집국장 표세호입니다.

오늘 김해 봉하마을에서 큰 행사가 열립니다. 봉하마을 하니까 무슨 날인지 알겠지예.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16년이 됐습니다. 오후 2시 16주기 추도식이 열립니다.

올해 기치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어느 때보다 지난겨울 동안 이 말이 많이 떠올랐죠. 봄은 그냥 온 게 아니라 광장을 지켰던, 그리고 목소리를 모아낸 시민 힘으로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 계속 지켜나가고 북돋워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번 조기대선은 내란 사태로 진행되는만큼 주권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