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무더위 피해 간 바다, 고무줄 요금은 못피해 -경남 최대 해수욕 도시 거제도 마찬가지
-지자체는 가격 관여 권한 없어
님.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정말 덥죠. 해수욕장에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는 더위인 것 같아요. 특히 거제는 경남에서 가장 해수욕장이 많은 곳이라는군요. 얼마 전에는 장애인전용 해수욕장도 생겼다니, 편집자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피서지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문제가 있죠. 성수기 높은 물가가 더위보다 스트레스를 받게 하니까요. 게다가 옆 사람과 요금이 다르다면...🔥😡🔥계곡 평상 사용료 때문에 한참 시끄러울 때가 있었는데요. 해수욕장 평상이나 튜브 요금이 고무줄처럼 들쭉날쭉한 데도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대체 해수욕장 운영 주체는 누구인지, 지자체 역할은 어디까지인지, 경남도민일보가 알아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1945년 태평양 전쟁 시기,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떨어진 날입니다. 사흘 뒤에는 나가사키에 '팻맨'이 떨어졌죠. 두 폭탄이 일본의 항복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님. 알고 계세요? 한국인 중에도 피폭된 사람들이 있고, 이중 2만 3000여 명은 고국에 돌아와 살아왔다는 사실을요. 합천군은 한국인 피폭자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강제징용 등으로 끌려간 사람들이죠. 이들의 고통은 단지 '피폭 경험'에서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로 이어집니다. 피폭 후유증과 국가의 외면, 사회적 차별과 낙인이죠. 어제(5일) '2024 합천비핵평화대회'에서는 이들의 한이 울음처럼 새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조차 차마 토해내지 못한 가슴속 피멍울 같은 이야기. 김태섭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보이소'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화요일마다 NC 다이노스 '편파' 방송. 엔팍 385를 싣고 찾아뵙겠습니다.
당신의 의견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저는 뉴스레터 편집자 이창우 기자라고 합니다. 두번째 '보이소', 어떠셨나요? 저는 합천 한국인 원전 피폭자 기사를 읽고 무척 마음이 아렸습니다. 도민들이 더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다면 조금이라도 상황이 나아질까요.
밖에서 기사만 쓰다가 '뉴스레터'라는 걸 준비해보니 낯설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큰 언론사들이 내놓는 뉴스레터와 비교하면 많이 어설플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경남도민일보 기사를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은 진심이라는 점, 전해질까요. 아직 구독자는 많지 않지만 쉬이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잘 안되더라도 과정에서 배우는 점도 분명 있을 테죠.
앞으로 저는 일주일에 3일, 구독자 여러분께 계속 말을 건네려 합니다. (이틀은 편집국장에게 맡기겠습니다😅) 난다 긴다 하는 논객들처럼 날카로운 논평을 쓸 능력도 부족하고 여러분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만한 유려한 글솜씨도 없어요. 하지만, 구독자들과의 소통으로 '지역에 더 필요한 기자, 필요한 언론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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