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없는 축제 될라

님. 지난해 마산국화축제를 기억하시나요? 국화 축제가 시작됐는데 국화가 없어서 주최 측인 창원시도, 방문한 창원시민들도 서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기후위기' 꽃 축제 직격탄…마산국화축제에도 영향)

올해 봄을 알리는 매화 축제, 벚꽃 축제도 축제 기간을 정하느라 눈치 싸움이 치열했다고 하고요, 마산진동 미더덕 축제는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작년 고수온 피해 여파로 올봄 마산진동 미더덕 축제 취소)

그나저나, 기후위기 이제 축제까지 좌지우지하네요. 지속 가능한 방법이 없을까요?

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new뉴미디어부 부장 김해수입니다!

아, 언제까지 new를 붙이냐고요? 딱 한 달만 쓰겠습니다. 발령난지도 꼬박 3주가 됐네요. 일주일만 더 쓰고 뉴미디어부로 돌아오겠습니다.

수요 없는 부서 소식을 전하자면,,😆

말이 필요 없는 '핵심인재' 김연수 기자는 대만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작년까지는 NC 다이노스 원정 훈련에 체육 기자만 함께했는데 올해는 뉴미디어부도 가게 됐습니다. 선수들 더 가까이서 전해주는 생생한 소식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든든한 '중심인재' 이창우 기자는 금요일밤이라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구독자분들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이창우 기사는 시민사회부, 경제부를 두루 거쳤고, 취재나 기사 작성 실력도 좋은데요, 특히 요점 정리 도사입니다. 복잡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재주가 뛰어죠. 금요일밤 다음편 주제 힌트는 '유기동물' 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확인해주세요!

똑순이 '미래인재' 권민주 기자는 선배들을 도와 열일 중입니다. 이번에 김연수 기자가 대만에서 보내온 영상을 편집, 업로드하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힘들면 천천히 업로드 해도 된다'고 했더니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하네요. 띠동갑 후배의 열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가끔 후배들한테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나도 꽤나 열심히 일 했었는데, 지금은 가족도 챙겨야 하고, 나도 돌봐야 하고, 부서 전체도 봐야 하고 핑계가 너무 많아졌네요.

콜콜이 여러분들은(신규 구독자분들 놀라지 마세요. '보이소' 구독자 애칭입니다.) 후배나 동생에게 좋은 자극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간단하게라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