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 혹시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신가요?
경남 선수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어제까지 체전 시작 사흘째 일정을 마쳤는데요. 경남은 종합점수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2위를 기록 중입니다. 메달🥇🥈🥉을 자그마치 100개나 땄다니까요.🫢
핀수영, 사격, 택견, 볼링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땄는데요. 경남도민일보는 역도🏋🏻와 웨이크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두 선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특별한 스토리가 있거든요.
강산이 한번 변하는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한명목 선수, 오누이 선수로도 유명한데 은퇴 5년 만에 돌아와 금메달을 목에 건 윤희연 선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프랑스에서 감동을 준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의 갑작스러운 탈락 소식에 놀란 가슴, 경남 선수들 이야기로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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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도 공천 논란
경남도 "근거 없다" 도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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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요즘 '명태균'이라는 이름이 시끄럽게 울려 퍼집니다. 민간인이 공당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지요.😑 김영선 전 국회의원 말에 따르면, 명 씨는 김건희 여사에게 '공천을 닦달'했다고 하는데요.
명씨 말대로 공천이 이뤄진 걸 보면, '공천'에 들어가 있는 '공평할 공(公)' 자가 억울해 할 것 같네요.😮💨 보이소 구독자들은 다 아시죠? 이럴수록 김건희 여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거.
문제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 말고도 공천 개입 의혹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상황은 국회의원 선거에 그치지 않고 지난 지방선거까지 확대됐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함께, 박완수 현 경남지사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어요. 당내 경선을 무난히 이기고 공천되긴 했지만, 경선에 자신 있게 뛰어들 수 있었던 배경에 명태균 씨-김건희 여사가 있었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였는지, 박 도지사는 여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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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문화, 창원에 피다
창원은 매년 '맘프(MAMF)'라는 축제를 열어요. 한국에서 가장 큰 문화 다양성 축제죠. 경남에는 다른 시도보다 이주노동자들이 많은데요. 특히 창원에는 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요. 그래서 '경남이주민연대'라는 단체도 있고, 그 아래 각 나라 교민회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맘프는 오랜만에 고향 분위기도 내고, 그들의 문화에 우리를 초대하는 축제의 장이죠. 보통은 '행사가 열린다', '행사가 잘 끝났다'는 식으로만 기사가 나오는데, 박신 기자가 직접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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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건강밥상?
'혈당스파이크'📈, '저속노화밥'🍚 요즘 청년들이 SNS에서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라고 해요. 젊을수록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기 쉬운데 이제는 성인병에서 청년들도 자유롭지 않다나요? 한 때의 유행일 지도 모르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거라면 한번쯤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정유정 시민기자가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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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물위에 뜬 정어리
놀라셨나요? 사진은 작년 이맘 때 마산 앞바다 모습이에요. 정어리🐟들이 집단 폐사해서 물에 둥둥 떠올랐죠. 근처에는 악취가 진동했어요.
그런데 지난 며칠 동안 '또' 떠올랐어요. 작년에 수거했던 양에 비하면, 아직 수는 많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벌써 몇년 째 반복되는 현상이라는데, 국립수산과학원은 뭐라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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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표세호입니다^^
역시 재미는 가을야구죠. 날씨도 선선하니 고함지르기 딱 좋습니다. 야구장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며 보는 재미도 있지요. NC다이노스가 떨어져서 아쉽지만ㅠㅠ
스포츠에 열광하는 우리. 언제부터였을까요? 전두환 정권이 지역 연고지를 정해서 프로야구를 창단한 걸 두고 다른 데로 눈을 돌리게 하려 한 노림수라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어쨌든 지금은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습니다.
김해를 비롯해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스타들도 각 지역 명예를 걸고 체전에 나섰다고 하니 경기장 나들이도 좋겠습니다. 이번엔 문화 행사도 많이 준비했다니 함께 즐길만하겠습니다.
지난 월요일 국정감사에 맞춰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 무엇을 잘 챙겼으면 좋겠는지 여쭸더니 아무도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좀 혐오스러운 질문이었지예?
그래서 이번엔 전국체전에 맞춰 가볍게 좋아하는 스포츠를 여쭙습니다. 보는 것도 좋고, 하는 것도 좋고. 말해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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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의견
한강 작가 작품을 읽어보셨나요? 이번 노벨상 수상에 어떤 생각을 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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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는 무감한 저도 열 번 읽는 동안 열 번 울게한 책이었어요. 노벨 문학상이라는 큰 상을 타서 자랑스러운 것도 있지만 민주화 운동, 페미니즘, 채식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여성이라니. 감개무량한 저녁이었습니다."
ㄴ편집자😊: 자라면서 민족주의에 기울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왔는데, 한국인이, 한국인이 만든 어떤 것들이 세계에 인정을 받았을 때 자랑스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나의 정체성이니까요. 경남 선수들의 전국체전 선전을 응원하는 일,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일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조금 더 보편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국내에서는 이마저도 헐뜯는 사람들이 있지만요. 문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북극성 같은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지켜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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