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음악을 좋아합니다. 지난주에 좋아하는 밴드콘서트 다녀왔는데 엄청 재밌습니다. 나이에 맞지않아서인지 주변에서 전혀 눈치채지 못하더라고요."
ㄴ편집자😊: 노래 좋아하는 데 나이가 어디 있겠어요? 비싸서 잘 못갈뿐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과 '둥둥' 하는 현장감하고는 차이가 있죠. 경남도민일보도 지역에서 여러 음악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재즈콘서트를 15회째 열고 있구요. 매년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뮤직인창원'이라는 지역뮤지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냐구요? 시민들에게는 모두 무.료.로 개방합니다. 뮤직인창원은 10월 5일에 열리니까 구경 한번 와보세요!
"식당에서 밥 먹고 기분이 좋아졌을 때 차에 앉으면 나른해지면서 자동으로 나오는 노래, 그대도 나도 아닌 다른 이유로 아파해야 했던 날 참아준 그대 약속할게요 더이상의 외로움 없을 거란 걸^^"
ㄴ편집자😊: 유리상자 노래네요 ㅎㅎ 편집자는 '사랑해도 될까요'란 곡 제일 좋아합니다. 그때는 많은 생각 않고 들었던 노래들은데, 시간이 지나서 가사를 곱씹어 보면 깊더란 말이죠😌
"저는 자우림과 체리필터의 곡을 좋아해요! 특히 체리필터의 'happy day'와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는 제 노래방 18번이에요ㅎㅎ 노브레인의 마산스트리트도 좋아하는데 노래방에 없어서 너무너무 아쉬워요ㅜ 흘러가는 한강의 강물이여~~ 마산항으로 내마음 보내다오~~ 라는 가사가 좋은데 저는 청주에 살고있어서 친구랑 흘러가는 미호강의 강물이여~ 라고 바꿔부르며 장난치기도 합니다ㅋㅋㅋ"
ㄴ편집자😊: 체리필터하고 자우림은 명불허전이죠~~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 '오리날다'가 너무 유명하지만, 저도 '느껴봐'란 곡을 제일 종아합니다. 그런데, 청주에 사시면서 뉴스레터를 봐주시다니. 구독자님처럼 다른 지역에 사는 분들은 어떤 종류의 지역 뉴스를 보시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다음에 답글 달아주실 때 한번 말씀해주세요!
아이유의 가을 아침 이라는 곡이 생각나는 계절인듯해요! 아침 산책을 할때 이 노래를 틀어놓곤 하는데 곡의 가사처럼 ’이른 아침 작은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괜히 기분이 더 좋아지기도 하구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출근할때, 등교할때 이 곡을 들어보시길 추천할게요 ㅎㅎ
ㄴ편집자😊: 구독자 여러분! 가을이 왔으니 '가을 아침' 한번씩 들어보자구요~ 아마 폭넓은 연령대 분들이 두루 즐기는 곡이 아닐까 해요! 양희은 원곡이 땡기는 분들도, 아이유 리메이크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편집자는 당분간 알람으로 맞춰놓고 들어야겠습니다.😆
"1. 지금은 고인이 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의 '행운아'를 요즈음 자주 듣고있습니다. '알 수 없는 그 어떤 힘이 언제나 날 지켜주고 있어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거야 난 행운아' 처음 시작부분이 무척 위로가 되더라고요. 노래도 흥겨워서 기분전환하기좋아요.
2. 부부가 모두 헤비메탈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들이 놀다가 자주듣는 메탈들을 흥얼흥얼 부르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여담이지만 야구장가서 김재열 선수 등장곡 듣고 "메탈리카의 엔터샌드맨이에요!"해서 배우자와 역시 조기교육의 힘이라면서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ㄴ편집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멋진 뮤지션이었죠. 예전부터 팬이었습니다. 찾아보니, 세상을 떠난 나이가 지금의 저와 같아요. 더 멋진 노래를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저는 '너클볼 컴플렉스'를 좋아해요. "꿈을 향해 던진다! 불타는 그라운드! ...가장 높은 그곳에! 내가 서있다! 특히 이부분을요. 언젠가 아이가 생긴다면 이 가수 음악은 다 들려주고 싶어요😌
"가을에 찰떡 같은 잔나비 노래 중 꿈과 책과 힘과 벽이란 노래를 출퇴근 길에 흥얼거리며 듣고 있어요. '꿈과 책과 힘과 벽 사이를 눈치 보기에 바쁜 나날들 ,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무책임한 격억 따위에' 부분과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는 더 어른이 될 테니 무덤덤한 그 눈빛을 기억해 어릴적 본 그들의 눈을 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거야 ' 라는 부분의 가사가 와닿네요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건 팍팍한 삶에서 하루 하루를 견디는 것처럼 쉽지 않지만 그래도 무덤덤한 눈빛 말고 생기 있고 나의 꿈을 그리며 살고 싶네요. : )"
ㄴ편집자😊: 위에서 제가 좋아한다고 말한 너클볼 컴플렉스. 그리고 말씀하신 '꿈과 책과 힘과 벽' 모두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노래 같습니다. 편집자의 꿈은 경남도민일보라는 직장에서 선후배들과 오래 일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곳을 사랑하는 만큼, 언젠가 구독자 분들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