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에 살면서 창원으로 출근합니다. 몇일 전 함안 지역 양조장 '빛올‘에 대한 기사를 보며 우리 지역에 좋은 술을 만드는 양조장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해당 양조장의 스마트스토어와 sns계정을 통해 그동안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도 참여했었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행사에 방문하지 않은 저 같은 사람들에겐 몰랐던 소식인데 지역 신문에난 기사를 접하고서 ‘우리 고장의 술을 한 번 맛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종류별로 주문하게 됐습니다."
ㄴ편집자😊: 함안에 사시는군요. 신문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 이유가 '새로운 정보 제공'이죠.🤗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니 뿌듯합니다. 저도 '빛올' 기사를 읽었는데요. 병 디자인이 참 고와서 맛도 궁금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문까지 하셨다니! 맛평가도 꼭 부탁드려요.
"창원성산구에 삽니다. 지역소식은 모임에서 듣는게 전부였는데 덕분에 여러지역 소식도 알게되어 좋습니다. 거제 조선소 노동자, 거가대교 문제 등."
ㄴ편집자😊: '덕분에' 라는 표현이 참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지역에는 산적한 문제가 참 많죠.ㅠㅠ 맥락을 이해하지 않으면 다소 어려운 뉴스도 있는 게 사실인데요. 그럴 때는 어김없이 '보이소'가 나타나서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ㅎㅎ)
"뉴스라곤 네이버, 다음과 같은 대형포털 앱의 메인화면에 올라온 몇 꼭지, 화제가 된 소식을 유튜브에서 보는 것이 전부였던 터라 지역소식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는데 도민일보 뉴스레터를 통해 강제(?)로 접하다보니 지역 소식에 더 귀기울이게 되네요. 얼마전 국도5호선 관련 소식과 오늘 도의회 번안동의까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려운 뉴스에서 뉴스레터의 기사 소개와 같은 구어체를 사용해 주시면 기자님이 옆에서 설명해 주시는 것 같아 좀 더 쉽게 읽히지 않을까 합니다."
ㄴ편집자😊: 지역소식에 귀 기울이게 된다니 정말 뿌듯해요! 앞으로도 강제로 접하실 때 후회하지 않도록 양질의 레터 준비할게요😏😆 기사도 구어체로 쓰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단 말씀이시죠? 사실 이른바 '기사체'라고 하는 어떤 정형화된 문체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나름대로 검증된 형태인데요. 시대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다 보니 그에 발맞추지 못하는 면도 분명 있어요. 조금 이야기가 딥해지는데, 한번 저도 깊게 생각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저는 창원에 살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작년부터 해외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여전히 창원에 있다보니 틈틈이 한국 상황을 확인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방송사 공식 유튜브로 찾아보는 내용이 거의 전부라서 매일 보내주시는 뉴스레터가 더 소중하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ㄴ편집자😊: 뉴스레터가 '소중'하다고 하시니... 저 잠깐 눈물 좀 닦을께요... 감사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매번 진심을 다해서 아침 7시 30분에 찾아뵐께요. 해외 어디에서 사시는지도 궁금해요! 의견 남기기로 알려주세요ㅎㅎ
"저는 울산출신인데, 결혼해서 창원 진해에 살고있습니다. 울산에 있을땐 체감상 잘 몰랐는데 경남이 넓더라구요? 날씨예보도 그렇고 여러가지 문제가 서부권/동부권으로 나뉘는거 같아요! 서부권 문제도 한번 더 보고 다뤄주시면 경남도민일보가 풍부해질거같습니다.
ㄴ편집자😊: 진해에 살고 계시는 군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경남이 참~ 넓습니다. 이거 이렇게 말하면 울 국장님께 혼날지도 모르는데, 서부경남권 뉴스를 살뜰히 챙기는 게 저희 숙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창원을 중심으로 행정기관도 몰려있고 하다보니, 서부경남 이슈에 소홀해지기 쉬운데요. 저희 내부에서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서부경남권 뉴스도 깊게 들여다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보이소 레터에서도 서부권 뉴스 골고루 담아서 보내드릴게요!
"창원 마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창원으로 출퇴근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아침 출근 후 가장 먼저 보이소를 열어 읽어본답니다. 집에서는 특별히 티비를 보거나 신문을 읽지 않아서 지역의 뉴스가 남일처럼 느껴졌었는데, 보이소를 구독하고 난 뒤부터는 우리 지역 이야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ㄴ편집자😊: 그...그러니까 '보이소' 이전과 이후로 일상이 바뀌었다...라고 해도 되겠죠?😅 정말 뿌듯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뉴스라고 해서 모두 다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예요. 첨언하자면 때론 재미없고 어려운 뉴스를 전해드리기도 해요. 재미없고 어려워도 지역에서 중요한 이슈가 있잖아요. 그런 뉴스는 지역신문이 아니면 다루지 않아요. 그러니까 종종 좀 어렵고 재미없는데 긴~ 뉴스를 보신다면 '아, 이건 생각보다 중요한 뉴스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