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지원책 발표

내 마음·생각·꿈 소중히 모아 둘래요

아이들 글에는 어른이 잊고 지낸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용돈보다 좋은 엄마 손의 온기, 과자를 참지 못해 미안해지는 순간, ‘예쁜 쓰레기’를 끝내 버리지 못하는 마음까지. 올해 ‘경남 어린이 글쓰기 큰잔치’에 접수된 1010편의 글 속에는 아이들만의 시선과 솔직한 감정, 그리고 조금씩 자라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혼자 남은 집에서 하루를 버텨내며 “마음이 조금 자란 것 같다”고 말하는 아이의 문장을 읽다 보면, 괜히 울컥해지기도 합니다. 어른에게는 사소한 하루가, 아이에게는 성장의 기록이 됩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집국장 표세호입니다.

재밌는 통계 기사가 있어서 옮겨봅니다. 현금을 얼마나 들고 다니느냐? 비상금 말이죠. 갈수록 현금 사용은 줄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스마트폰 영향이 가장 크겠죠. 카드만 가지고 다니기도 하고, 페이로 결제도 많이 하잖아요. 안 되면 인터넷뱅킹으로 입금하면 되니까요.

한국은행이 ‘2025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현황 종합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개인이 월평균 지출하는 현금은 32만 4000원으로 나왔습니다. 2021년에 한 앞 전 조사와 비교하면 36%(18만 2000원)나 줄었습니다.

그런데 예비용 비상금은 늘었네요. 1인당 평균 현금 보유액은 10만 3000원, 2021년보다 24.6%(2만 1000원) 증가했습니다. 오른 물가가 반영됐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린 아이도 신사임당을 좋아하니까요.

저는 들쭉날쭉합니다. 5만~10만 원 정도인데요. 5만 원도 없으면 불안하기도 합니다.

콜콜이님 지갑에 비상금은 얼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