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설킨 창원시 대형사업

님. [떠난 시장 남은 대형사업] 기획기사는 총 8편입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웅동1지구, 마산해양신도시, 팔룡터널, BRT 구축, 제2국가산단, 마산로봇랜드, 창원문화복팜타운 등 8개 사업 사업비만 3조 7800여 억 원에 이릅니다.

기사로 소개한 사업 외에도 진척 없는 사업들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각 사업을 끈질기게 취재하고 보도한 우귀화 기자가 8편 기사를 총정리하는 에필로그를 보내왔습니다. "내년 6월이 지나면 시장이 남고 대형 사업 부담이 떠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뉴미디어부장 김해수입니다.

뉴스레터를 쓰는 지금 창 밖으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요. 제 자리는 창원NC파크 뷰를 자랑하는 창가입니다.😆 물론 더울 땐 더 덥고, 추울 땐 더 춥지만 경치만큼은 사무실에서 제일이라 자랑해요 ^^

비 내리는 풍경을 보고 있자니 삼겹살을 쫑쫑 썰어넣은 김치전에 막걸리도 떠오르고,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함께 김치전과 막걸리를 나눠먹던 사람들도 생각나고, 한때 귀에 달고 살았던 옛 음악도 듣고 싶고 그러네요.

또.. 지난 폭우로 집을 잃은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다 헤아릴 수 없는 그 심경을 짐작해보니 씁쓸하고 그렇습니다.

내일(콜콜이 여러분 기준으로 '오늘') 뉴미부 부원들 셋이 산청으로 갑니다. 거기서 수재민들 상황은 어떤지, 복구 작업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요.

콜콜이 여러분도 폭우 피해 소식에 함께 마음 아파했을 텐데, 수재민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한말씀 부탁드려요. 혹시 수해 관련해 궁금증이 있다면 남겨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