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집국장 표세호입니다.

여러분도 매일 먹는 약이 있나요? 저는 세 가지 있습니다. 마냥 싱싱할 줄 알았으나 기능이 떨어지면 약을 먹어야겠지요 ㅎ

아침에 두 가지, 점심 후 하나를 먹는데요. 요즘 간간이 제가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단 말이지요. 주변에선 그럴 땐 먹는 게 좋다고들 하더라고예. 빼먹는 것보다 낫다는 거지요.

문제는 영 찜찜하다는 겁니다. 기억력 감퇴를 막는 약을 또 먹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 방안도 생각해보지만 영 마땅찮네예. 

검색해보니 달력에 체크하기가 있네요. 캡슐 겉에 번호 적어놓기도 나오던데, 저는 통에 든 알약이라 그렇게 하긴 어렵겠고. 칸이 질러진 일주일치 통도 있더만요. 그날 먹을 약을 미리 요일별로 담아두는 거지요.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루치 약을 별도 통이나 봉지에 담아두고 먹는 겁니다. 먹고 나면 내일치 약을 통에 담아서 뒤집어 놓으면 어떨까요. 통이 뒤집어 져 있는 건 안 먹은 거니까요. 근데 이것도 헷갈릴까요? 

ㅎㅎㅎ 별의별 짓을 다 한다 싶지예? 추천하고 싶은 방법 없을까요?

콜콜이님들이 쓰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실래요~ 같이 공유하구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