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세력 PK 재보선 압승

바로 오늘입니다. 4월 4일 파면의 날이 밝았습니다. 123일만입니다. 절묘합니다. 지난해 12월 3일 불법 계엄 이후 흐른 시간입니다.

애타게 기다려온 날을 맞아 톡톡이님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편집국장 표세호입니다. 3시간 30분 후면 헌법재판소 선고를 시작합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한 대통령을 깔끔하게 파면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하고, 우롱하는 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단죄해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너무나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길 원합니다. 

탄핵 선고 결과 신문을 토요일에 내지는 못하지만 월요일에 상세하게 담을 계획입니다. 경남도민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기획을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세요.

톡톡이님들, 우리도 ‘한 줄 성명’해보입시다. 얼마 전 한국작가회의가 윤석열 파면 촉구 성명을 냈잖아요. 한강 작가는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