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3일 보이소] 계엄만이 답? 경남에도 내란 동조 세력 결집

2025. 1. 12.

[ 1월 13일 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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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13. 월요일 vol.107

오늘 주목할 소식

계엄만이 답?
경남에도 내란 동조 세력 결집

님. 12.3 내란 사태 직후만 해도 상황이 이렇게 진행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요. 대통령은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틀어박혀 체포를 거부하고 있고, 동시에 전국적으로 내란 동조 세력들이 결집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마찬가지였어요.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창원시청광장에는 국민저항운동투쟁본부라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계엄 합법' 등의 주장을 펼쳤어요.

특히 이 자리에는 경남도의회,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어요. 내란 직후 의회에서도 "계엄은 대통령의 헌법적 통치행위", "대통령은 헌법의 수호자" 등 내란에 동조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는데, 단순 말실수가 아니었던 셈입니다.

집회에 참석한 25명의 지방의원 명단, 기사에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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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과 맥락

'대학 재정난' 등록금 인상 만지작

님. 대학 등록금을 인상해서 대학생들이 투쟁에 나선다는 소식, 들어본지 오래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올해 경남지역 주요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대학의 수입은 사실상 등록금 아니면 정부 보조금이 다인데, 정부는 10년 넘게 등록금 인상 억제를 권고해온 상황이에요. 등록금은 그대로인데 학생은 줄어드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죠.

대학들이 부족한 재원을 어디서 충당해왔는지, 어떤 곳이 동결을 결정하고 어떤 곳이 인상을 검토하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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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바구

길어지는 무료급식소 줄

님.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대부분이 식사를 거를 정도는 아닐 거에요. 그런데 아직도 밥 한끼를 걱정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헐빈한 복지제도 때문에 식비가 부족한 노인, 혼자 끼니를 차리기 어려운 장애인 등이 대표적이지요. 그 중에는 젊은 노숙자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곳이 바로 무료급식소입니다.

지난 주 김해지역 무료급식소를 찾아 운영자-이용자 등 여러 사람들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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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신권으로 주려면?

설 연휴가 멀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평소보다도 조금 빠른데요. 27일 임시공휴일 덕분에 조금 더 긴 연휴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설 하면 세뱃돈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죠? 한 때는 받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줘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빳빳한 신권으로 주고 받는 게 더 기분 좋겠죠? 연휴 시작 전, 한국은행과 시중-지방은행을 찾으면 된다는데요. 자세한 정보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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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집회 같이해요

2017년 탄핵 정국의 광화문 집회, 2024년 내란 정국의 여의도 집회는 전국민이 모여들었죠. 올해 경남 각 시군에서도 지역별 집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동 단위에서 열리는 '동네 집회'는 처음이실 걸요? 가까이 사는 이웃 사촌들과 삼삼오오 모여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에 쳐들어가기도 하고, 소소한 동네 이야기를 나누는 집회. 봉림주민행동을 구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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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

겨울바다 즐기는 당신이 챔피언

11일 제15회 거제 덕포해수욕장에서 국제펭귄수영축제를 즐기는 참가자들 모습입니다.

당신의 의견

편집국장 표세호입니다.

요즘 독감, 감기몸살 유행이라는데 괜찮으신지요. 이젠 해마다 한차례 꼭 왔다가는데요. 이번에 온 손님 독하네예 ㅠ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뼈골이 쑤시는 정도면 정말 아픈 거죠. 주찬우 경제부장이 그렇다네예. 편집국에도 여럿이 골골하는데 저도 주말 사이에 딱 왔습니다. 목이 아프고 몸이 뻐근해 올 게 왔구나 싶었는데 투통이 심해 자다 깰 정도여서 아침 일찍 병원으로 쫓아갔습니다. 약을 타서 먹고 있지만 일주일 정도 앓아야 할듯합니다.

혹 다녀갔거나 지금 같이 붙어 있는 분들도 계시지요?

증상이 어떻습니까. 저처럼 하소연이라도 하면 좀 나을런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함께 토닥토닥해드릴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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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의견

최근 오른 물가를 체감한 일이 있었나요?

"주부라서 그럴까요. 장을 보면 확실히 돈이 힘이없구나를 느낍니다. 마트가서 몇 개 안집어도 5만원 훌쩍 넘어서 요즈음은 마트 출입을 줄이고 냉장고를 부지런히 파먹고있습니다. 아이들이 주는대로 맛있게 잘 먹어주니 다행입니다. 냉장고에 이것저것 많이 재어놓은 과거의 내가 꽤 고맙더라고요."

ㄴ편집자😊: 돈의 힘이 없다. 맞는 말씀이에요.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물가가 올라가는 거니까요. '원화가치'만 그렇다는 것도 참 문제입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 원화가치가 더 떨어지고, 소비자물가에 더 악영향을 끼칠 여지가 크니까요.

"10만원 안쪽이던 마트장보기 영수증이 10만원 훌쩍 넘는 요즘입니다. 장볼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ㅠ"

ㄴ편집자😊: 평소 마트 장을 잘 보지 않는 1인 가구라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지는 못하는데요.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어서 부담이 큽니다. 국제 유가도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더군요.

"최근 몇년간 뉴스에서 채소값이 꾸준히 오르는 걸 보고 물가가 급격하게 올라간다고 생각했어요ㅜ"

ㄴ편집자😊: 채소값 상승은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 영향도 무시할 수 없죠. 작년에 올라간 사과값이 떨어졌나 싶더니 연초부터 배추값이 치솟는다는 뉴스가 보이네요. 평년보다 이른 설을 앞두고 구독자 님들 걱정이 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