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코스피에 상장했고, 글로벌 펀드의 주목도 받았던 이 기업. 지금은 주식 거래가 멈추고, 경영권 분쟁💣에 휩씨인 상황입니다. 분쟁의 두축 중 한쪽은 현 경영진이구요. 한 축은 '소액주주'들과 최대주주 '범한메카텍'이에요.

소액주주들은 현 경영진이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보고 있어요. 위성 로켓🚀 블록체인⛓️, 게임사업🕹️ 등 주식시장 강세종목이라면 가리지 않고 진출하며 주가를 띄웠지만, 정작 실적은 바닥이었죠. 직원 월급이 밀리는 일까지 벌어졌었어요.

소액주주-최대주주가 함께 경영진을 교체하려 해도, 그동안은 이 회사 정관에 있는 '초다수 결의제' 벽을 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 교착 상태가 법원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기사로 확인하시죠.

진주의료원 빈자리 메울

님. 진주의료원이 폐쇄된 2013년 5월을 기억하시나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의료공급 과잉' '적자 병원'💸이라며 폐쇄를 주장한 이후 거짓말처럼 문을 닫았죠. 그 출발이 1910년 진주자혜의원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103년 역사가 3개월 만에 무너진 셈입니다.

그 결과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똑똑히 지켜보았죠. 병상을 비워주는 거점의료시설이 없어 거창-합천 등 서부 의료 취약지역에서는 마산의료원까지 환자가 이송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