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은 가만히 있지 않지' 이태원 참사후 수요일마다 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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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태원 참사일. 기억하고 계세요? 바로 10월 29일이랍니다. 벌써 2년이 다 되어가죠. 사흘 전, 법원이 용산경찰서장에게는 실형을, 용산구청장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재판 소식에 오랜만에 떠올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의 고단함에 당시의 슬픔을 잊어가고 있었겠지요. 정부의 사고 예방 책임 회피, 대처 미숙을 향한 추궁의 목소리도 잦아들고 있었구요.
그런데 이태원 참사 이후 약 2년 동안 매주 정권 규탄 집회를 열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벌써 103회째 집회를 열었어요.
어느 동네 사람들이냐구요? 바로 산청입니다. 연령대도, 직업군도 다양합니다. 이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한번 들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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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고 탈많은 웅동1지구사업
한 방에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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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창원시 웅동1지구 사업이라고 아시죠? 벌써 신문지상에 오르내린지 10년이 훌쩍 넘었으니까 우연히라도 들어보셨을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부산신항을 조성하면서 나온 준설토로 복합관광레저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사업이 간단히 말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민간사업자는 왜 '복합관광레저단지'를 짓기로 한 곳에 골프장⛳만 덩그러니 지어놓았는지, 사업 이해관계자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창원시는 왜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지,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기사 한번 읽어보실래요? 이 판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방에 이해가 되거든요. 오는 24일 법원이 중요한 판결을 내릴 예정인데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도 바로 아실 수 있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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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와 4번타자' 내년에도?
정규 시즌⚾이 막을 내렸어요. 아쉽게도 가을 야구는 못하게 됐지만, 올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은 NC 입니다. 에릭 페디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꿔준 하트, 테임즈 이후 홈런왕을 탈환해온 데이비스 선수 덕분에 팬들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원재 기자가 외인 선수들의 활약을 정리했습니다. 내년에도 볼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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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기자가 본 <베테랑2>
어땠을까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한국 영화 '베테랑2'. 전국 상영관📽️을 죄다 독점한 탓에 벌써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전작이 1000만 고지를 찍었는데, 이번에도 벌써 600만 명을 돌파했네요. 다만,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요.🤔 전작을 재밌게 본 문화부 기자들이 '영화 수다'를 떨어봤습니다. 여러분의 평가와 같을까요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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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남 국정감사 뜨거운 감자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열려요. 매년 가을이면 진행되는 빅 이벤트죠.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회 기능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때이기도 합니다. 경남에 소재한 국가 기관들도 일제히 감사를 받는데요. 우주항공청🚀은 이번이 처음이라죠? 일정 보고, 관심 있는 주제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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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레터 편집자입니다.
어제 뉴스레터에 백화점 기사는
링크가 잘못들어갔었죠.
클릭하셨다가 실망하신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정신 바짝 차리겠습니다!
실수를 지적해주신 피드백은 없었는데요.
이상한 점을 발견하시면 꼭 말씀해주세요!
가끔 신문도 오타나 오보를 낼 때가 있죠. 1면에 '바로잡습니다'가 나가기도 하구요.
정말 생각하기도 싫지만,
다음부터 잘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수밖에요.
구독자 여러분은 살며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실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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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구독하는 미디어는 없어요. 전 유료 구독이 배달비랑 똑같은 것 같아요.원래 없었다가 생겨난 점에서요.. 배달비도 없다가 생겨났잖아요, 유료 구독 미디어도 없다가 여기저기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이게 당연시되는 점이 좀 비슷하네요. 특히 광고 제거하려고 돈을 지불하는 건 좀 아까워서 인내를 가지고 그냥 몇 초 참습니다ㅎㅎ"
ㄴ편집자😊: 그러게 말이죠. 예전에는 적어도 2명 이상 모이지 않으면 짜장면도 못시켜먹었는데, 요즘에는 혼자 있는데도 펑펑 배달을 시키고 있으니...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비용으로 치환된 걸까요? 기다리지 않고 몰아보는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플랫폼들도 어찌보면 '편리함'을 구독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뉴스'는 배고픔이나 심심함을 이기기가 쉽지 않아 보여 걱정이네요🥹
"말해보카, 스픽, 케이크 같은 영어공부 어플들을 구독하고 있어요! 처음엔 공부를 어플로 한다는 것과 돈을 내야한다는 것이 낯설고 결제도 망설여졌지만, 막상 결제를 시작하고 보니 열심히 하게되더라구요. 오히려 여행가서도 자기 직전 침대에서도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않고 꾸준히 하게되어서 만족스러워요~"
ㄴ편집자😊: 예전에 무료 어플로 공부해야겠다고 시도한 적은 있는데, 잘 되지 않더라구요. 돈 들어가는 게 아니어서 그랬으려나요? 헬스장도 그냥 끊는 것보다는 PT 등록하는 게 의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긴 하죠. 그나저나, 영어 공부를 그렇게 꾸준히 하시는 계기가 있을까요?
"많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 같은데 막상 유료로 보는 건 유튜브 프리미엄밖에 없네요! 얼마전까지 티빙도 구독했었는데 10월부터는 구독 취소했습니다😅"
ㄴ편집자😊: 티빙. 올해부터 야구 중계를 독점으로 하고 있죠. 야구 룰에 익숙하지 않아서 타순 대신 등번호로 소개하거나, '세이프' 상황에 '세이브' 자막을 달기도 했었는데, 기억나시나요? 아직도 퀄리티가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나 봐요.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뮤직'을 함께 쓸 수 있어서 저도 구독합니다. 최근 조금 비싸지기는 했지만, 역시 사용성이 워낙 좋다보니... 최근에는 유튜브 뮤직이 멜론 이용자를 추월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점점 토종 플랫폼들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조금 허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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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gndomin@gmail.com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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