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같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종목별 정점을 어느 때보다 쉽게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압도적인 강자도 있고, 강자를 딛고 오르는 새로운 강자도 있습니다. 그들이 보여 주는 체력과 기술, 보여 줄 수 없는 땀과 눈물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정점에 오르지 못하는 더 많은 선수들도 봅니다. 그들은 또 각자 세계에서 정점이었을 게 분명합니다. 경력 내내 평균득점이 3점인 미국 프로농구 출신 선수가 자신을 무시하며 농구로 도전한 유튜버를 참교육하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당신과 나 사이 격차가 나와 마이클 조던 사이 격차보다 훨씬 크다."
오늘 승자와 언젠가 승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루 한 곡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그냥 좋은 음악 듣고 싶으면 찾는 이름입니다. 엔니오 모리코네(1928~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