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독자 그리고 후원회원이 저를 더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라고 했는데 너도나도 구독자도 추가해야겠습니다. 세 가지 범주에 들지 않는 구독자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능력은 제한적인데 대상이 늘어나니 밀도가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한 주 동안 구독자가 4명 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기사를 쓴 기자 얘기도 듣고 싶다는 구독자 주문을 접수하고 바로 반영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너도나도 지향입니다. 차고 넘치는 뉴스레터 가운데 감히 내세울 만한 장점이자 경쟁력일 것입니다. 이런 매력이 모두 21개인데 나머지 20개는 보일 때마다 소개하겠습니다. 허세면서 진심입니다.
하루 한 곡
너도나도에 담은 뜻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리(너+나)입니다. 그때부터 이 선곡은 이미 정해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그 관계는 무엇일까요. 이번 한 주도 잘 시작하길 바랍니다.
받거니│페이스북 게시물에 달린 의견 댓글입니다. 늘 잘 보고 있다는 말, 선곡 좋았다는 말을 다음 작업 연료로 삼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의견은 내용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분량 등을 고려해 일부 편집합니다.
지난 구독자 의견 중에 언니야 시리즈를 쓴 기자 이야기도 궁금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사를 쓴 주성희 기자에게 답하라고 시켰… 아니, 부탁해서 답을 받았습니다. 이런 부분이 앞으로 너도나도가 내세울 가장 큰 경쟁력 아닌가 우겨 봅니다.
▶ 주성희 기자 = 창원의 영화 모임이자 제작소인 ‘빛공방’에서 만든 영화 다시 부르는 소녀들의 이름을 취재한 게 연재 기획을 시작한 계기입니다. 4년 전쯤 경제부일 때 기획 기사 창원공단의 기억 2를 취재·보도하면서 창원은 남성 노동자가 많고, 마산은 여성 노동자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는 한일합섬만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저 영화에서 “한일합섬 기록이 부족하다”고 했던 게 이번 기획을 하게 된 동력이 됐습니다.
오늘 너도나도 어땠습니까. 감상, 사연, 상담, 제보, 칭찬, 충고, 노래 신청… 어떤 의견이든 보내 주십시오. 소통은 오지에서 라디오 주파수 맞추는 것과 비슷하여 간절한 송신과 수신이 가까스로 닿을 때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