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 고향인 인사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장이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사천읍 수석리, 정 분과장은 곤명면 금성마을 출신입니다.

사천과 인연이 있다고 이들을 '경남인'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국정기획위에 도내 의원, 학계, 전문가가 '0명'(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출범했지만 경남 국회의원 전문가 없어)인 상황에서 그나마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희망의 끈인 셈입니다.

창원 민주주의전당 부실 논란

님. 몇 차례나 개관이 연기됐던 창원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10일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니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3.15 부정선거 원흉 이승만 지운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창원 민주주의전당, 이번엔 극우 인물들 자문위원 위촉으로 홍역)

같은 날 서울에 정식 개관한 '민주화운동기념관'은 어땠을까요? 옛 내무부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을 활용한 건물에는 민주화 운동 역사, 의미가 소개돼 있고 연구조사 자료, 피해 증언이 전시돼 있습니다.

특히 2.28항쟁,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일정별로 소개하며 전개 상황과 피해 현황을 수치로 보여준 것은 빈약한 설명에다 부정선거를 일으킨 '이승만' 이름을 지운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과는 대조적입니다.

활자가 피로한 당신에게  

[엔팍385]이호준 감독 '게스히팅론' 1타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