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은 윤석열만 일으켰나요?
천.만.에.요.

조직 활동을 하시는 분이면 회의를 자주 하시죠? 회의할 때 발언을 하는 편인가요, 듣고만 있는 편인가요?

갑자기 무슨 소리냐구요? ㅎㅎㅎ 저는 하루에 기본 회의를 3개 하는데요. 꼭 필요한 회의입니다.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 많은 사람의 활동과 힘이 녹아 들어갑니다. 그리고 매순간 판단과 결정을 해야 합니다.

편집국 전체 회의도 가끔 열리는데요. 오랜만에 다음 주 편집국회를 합니다. 중요한 취재가 있는 기자는 참석을 못하지만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번 편집국회 안건을 소개하면요. 우선 경남도민일보가 만든 기사 유통, 누리집 관리, 보이소 발송, 엔팍385같은 영상 제작 등 여러 일을 하는 뉴미디어부 그간 성과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기나긴 탄핵 정국을 지나 이제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잖아요. ‘다시 만들 세계’를 위한 대선 보도, 어떻게 할 것인지 큰 줄기를 공유하고 국원들과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래로부터 논의를 활성화할 방안’도 있습니다. 콜콜이님도 공감하실 건데,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논의가 잘 안 될 때가 있잖습니까. 하향식보다는 상향식이 낫고, 위아래 의견소통이 잘 되면 좋죠. 그러나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선뜻 뭐라고 하기 어렵겠지만요.